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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선배 권유리 ‘보쌈’ 뛰어넘을까 [종합]

‘세자가 사라졌다’ 배우 수호가 정의감 넘치는 세자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1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과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2021년 배우 정일우, 권유리 주연의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성공으로 이끈 김지수, 박철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골든타임’, ‘킬미, 힐미’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진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수호는 극 중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는 세자 이건을 연기했다. 이날 수호는 “사극 톤도 있고 조선시대를 표현 한다는게 쉽지 않았다.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었고 감독님의 이전 작품인 ‘킬미 힐미’ 팬이라서 ‘세자가 사라졌다’ 연출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부담감을 이겨내더라도 꼭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이어 “‘세자가 사라졌다’는 20부작이다. 예전에 했던 작품들은 시기적으로 일주일, 한 달, 6개월 정도의 시간을 보여준다면 이번에는 일대기를 보여주는 느낌이라 다양한 모습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세자상’ 수식어를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상대역인 홍예지는 전작 ‘환상연가’에 이어 또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세자빈으로 내정된 어의 최상록의 금지옥엽 고명딸 최명윤을 연기한 홍예지는 “‘세자가 사라졌다’ 대본을 받고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대본을 보니까 전작과 현재 작품의 캐릭터 성격이 완전 다르더라”며 “작가님들의 필력과 감독님의 연출을 믿고 가면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아서 작품을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맡은 최명윤은 성격이 밝고 말도 거침없이 하는 인물이라 전 작품의 캐릭터와 겹쳐 보이지는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김민규는 세자 이건의 이복동생 도성 대군 역을 연기했다. 김민규는 이번 작품 준비를 위해 “상남자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얼굴선을 보여드리려고 13kg 정도 감량했다. 관리를 열심히 한 것 같다. 대본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캐릭터라 열심이 연구한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13kg을 감량했는데 감독님이 너무 많이 뺀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지금은 5kg 정도를 증량했다. 첫 사극이라 걱정도 하고 부담도 됐는데, 감독님께 캐릭터에 대해 질문도 많이 하면서 연구했다. 불같은 성정의 캐릭터라 어떻게 표현할지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은 ‘세자가 사라졌다’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와 같이 보쌈을 매개체로 한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본질적인 이야기는 ‘간택’이다. 이로 인한 피해자들이 있고 비참한 인생을 살아간 이들이 30년 만에 자신들이 겪은 사건과 마주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수호는 김지수, 박철 작가의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한 소속사 선배인 권유리에게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권유리 선배와 같은 헬스장을 같이 다녀서 캐스팅 됐을 때 가장 먼저 얘기했다. ‘수호 너를 그냥 그대로 표현하면 작가님들도 너를 담아 줄 거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가 로맨틱 코미디로 홍보하고 있지만, 서스펜스 스릴러 느낌도 강하게 담겼다며 “사건이 로맨스 한 라인, 스릴러 한 라인으로 각각 전개 되다가 후반부에 두 이야기가 만나게 된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증을 가지시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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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채널 한계 넘어설까

배우 수호, 홍예지 주연의 ‘세자가 사라졌다’가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이어 MBN 드라마 흥행을 또 한 번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MBN 토일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완벽한 결혼의 정석’ 이후 MBN에서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다.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그룹 엑소 멤버 수호와 드라마 ‘환상연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홍예지가 주연을 맡았다.수호는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을, 홍예지는 세자빈으로 내정된 어의 최상록의 금지옥엽 고명딸 최명윤을 연기한다. 세자와 세자빈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유쾌하고도 설레는 밀당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당초 지난달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첫 방송을 오는 13일로 약 한달 미뤘다.2020년 이후 매년 1편 정도 드라마를 공개해 온 MBN은 그동안 시청률 면에선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작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2.9% 시청률로 막을 내렸고, 2022년 수목드라마 ‘스폰서’도 최고 1.6%에 그쳤다. 2021년 방영한 배우 정일우, 소녀시대 출신 권유리 주연의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흥행에 성공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으로,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는 MBN 드라마 역대 최고 기록이다.‘세자가 사라졌다’는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공동 집필한 김지수-박철 작가가 두번째 호흡을 맞추는 스핀오프 작품으로 MBN 드라마의 흥행을 한 번 더 노린다. 두 작품은 사극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 ‘보쌈’이라는 소재가 등장하는 점 등 기본적인 설정이 비슷하다. 이미 인지도가 있고 팬덤이 형성돼 있는 아이돌 출신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도 공통점이다. 과연 ‘세자가 사라졌다’가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이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낼지 기대를 모은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종편 드라마는 현대극에서는 힘을 못 쓰는 반면 상대적으로 사극에서 괜찮은 흐름을 보여왔다. 시청층 자체가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내용을 보고 싶어 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세자가 사라졌다’는 기존 작품의 익숙한 소재를 전략적으로 내세워 공략한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다만 드라마 흥행 측면에서 채널의 한계는 분명히 있다. 앞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에 공개 되면서 크게 흥행할 수 있었던 것처럼, OTT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유통 경로를 다양하게 만드는 시도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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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명세빈과 뉴스 나온다…‘세자가 사라졌다’ 첫방 전 MBN ‘뉴스센터’ 출연 [공식]

그룹 엑소 멤버 수호와 배우 명세빈이 ‘뉴스센터’에 출연한다.11일 MBN 측은 “수호와 명세빈이 ‘뉴스센터’에 출연해 작품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수호와 명세빈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뉴스센터’는 ‘세자가 사라졌다’ 첫 방송 전인 이날 오후 7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MBN 드라마 최고 흥행작인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박철, 김지수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진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첫 사극 도전에 나선 수호는 극 중 탄탄대로의 삶을 살다 궁궐의 중차대한 비밀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운명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세자 이건 역을 맡았다. 명세빈은 반정으로 인해 현재 왕실 최고 어른이 된 대비 민수련 역으로 분했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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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4강 신화' 김은중의 아이들, 이제는 파리 올림픽 '도전장'

김은중의 아이들이 이제는 파리 올림픽에 도전한다.지난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으로 활약했던 배준호(21·스토크 시티) 김지수(20·브렌트포드) 등 5명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이들은 이번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2001년생들보다 두세 살 어리지만, 치열한 경쟁 끝에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최종예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U-20 월드컵 당시 김은중호 에이스로 활약한 뒤 잉글랜드 무대까지 진출한 배준호는 빠르게 황선홍호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달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을 통해 처음 U-23 대표팀에 승선해 공격의 중심에 서서 활약했고, 단번에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까지 올랐다. 황 감독이 직접 스토크 시티 구단을 찾아 차출 협의를 할 정도로 올림픽대표팀 내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역시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 김지수도 지난해 11월 프랑스 전지훈련부터 황 감독의 부름을 받기 시작해 어느덧 올림픽대표팀 주축 수비수가 됐다. 2004년생으로 주축보다 세 살이나 어리지만, 이번 최종예선에서도 수비진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강성진(21·FC서울)은 U-20 월드컵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황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은 2선 공격 자원이다. 이미 2년 전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U-20 월드컵을 거치면서 황선홍호의 2선 공격진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배준호와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거나 공존할 수 있다. 김은중호 최전방을 책임졌던 1m90㎝ 장신 공격수 이영준(21·김천 상무)도 강성진과 같은 기간 처음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다만 당초 WAFF 챔피언십 명단에선 제외됐다가 다른 선수의 부상 낙마와 맞물려 대체 발탁됐는데, 이 대회에서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인정받아 최종예선 공격 자원으로까지 낙점 받았다. 안재준(23·부천FC)과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로서 경쟁 구도에 오를 전망이다.미드필더 강상윤(20·수원FC)은 깜짝 승선이다. 그동안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적이 없는데,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종예선 엔트리에 전격 발탁됐다. 역시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중원과 2선을 넘나들며 4강 신화 주역으로 활약했던 자원이다.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들이 나란히 ‘월반’을 통해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만큼 한국축구의 미래 역시 그만큼 더 밝아진 분위기다. 앞서 강성진은 “U-20 멤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친구로서, 선수로서 많이 배우고 서로 영향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황선홍 감독은 U-20 월드컵 멤버들뿐만 아니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안재준과 황재원(22·대구FC) 김정훈(23·전북 현대)도 선발하면서 병역 면제 여부와 상관 없이 가능한 한 최정예를 소집했다.5명의 해외파를 제외한 18명은 1일부터 사흘 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나선다. 이후 10일 올림픽 최종예션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이 열리는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최종 엔트리- 골키퍼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수비수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포드·잉글랜드)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HD)- 미드필더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 강성진(이상 FC서울)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FC·스코틀랜드) 배준호(스토크시티·잉글랜드) 김민우(뒤셀도르프·독일)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 공격수 :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김명석 기자 2024.04.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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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우승 기운' 안고 대표팀 합류…클린스만호 '완전체' 모였다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적 후 첫 우승 타이틀을 품었다. 직접 결승골을 넣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당당히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제 그는 '우승 기운'을 안고 클린스만호에 합류했다. 다음 목표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이다.앞서 이강인은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툴루즈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 팀의 2-0 완승과 함께 통산 12번째 우승을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전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겨루는 대회다.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이날 첫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우스만 뎀벨레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강인은 전반 44분엔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의 기점 역할까지 해냈다. 이강인의 맹활약을 앞세운 PSG는 툴루즈를 꺾고 3년 연속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이강인은 결승골뿐만 아니라 공식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돼 겹경사를 누렸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야망이 있었다. 항상 팀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건 많은 도움이 된다. 많이 배우려고 한다. 이 팀에 있어서 무척 행복하다”고 했다.이번 우승으로 이강인은 자신의 커리어에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새겼다. 앞서 그는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지난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에 올라 첫 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당시엔 대회 6경기에 출전하며 힘을 보태고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차출로 결승전 무대는 누비지 못했다. 이번엔 우승이 걸린 경기에서 직접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경기로 남게 됐다. 이강인은 우승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했다.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클린스만호는 이미 최종 엔트리 26명 중 이강인만 제외하고 모두 UAE 아부다비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강인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2시) UAE 두바이에 도착한 뒤 아부다비 캠프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에 예정됐던 훈련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9시)로 미뤄지면서 이날부터 '완전체' 소집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 기운을 안고 대표팀에 합류하는 건 이강인에게도, 클린스만호에도 반가운 일이다. 특히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9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시저스킥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등 시종일관 절정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에 득점포도 재가동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탄 채 아시안컵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이강인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실제 그는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3도움)의 맹활약을 이어가며 대표팀 핵심 공격 자원으로 우뚝 섰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클린스만호 뼈대를 이루는 선수들도 하나같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강인까지 뚜렷한 상승세로 아시안컵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덕분에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6일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이후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정상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이강인도 그 중심에 서 있다.▲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26명)-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쇼난 벨마레)-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김태환(이상 울산 HD)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퍼드) 이기제(수원 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미드필더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홍현석(KAA 헨트) 이순민(광주FC) 이재성(마인츠05)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양현준(셀틱)- 공격수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김명석 기자 2024.01.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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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지수, 韓 센터백 최초 EPL 입성… “성과 따라 1군행” 브렌트퍼드와 4+1 계약

한국의 대형 유망주 김지수(19)가 브렌트퍼드와 계약했다.브렌트퍼드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젊은 수비수인 김지수와 4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김지수는 2027년까지 브렌트퍼드에서 활약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1년 더 브렌트퍼드와 동행할 수 있다.브렌트퍼드는 김지수의 기록을 상세히 소개했다. 최근 김은중 감독이 이끈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23 U-20 월드컵 4강 신화에 일조한 것도 조명했다.필 자일스 브렌트퍼드 디렉터는 “김지수는 올여름 유럽 여러 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뛰어난 유망주”라며 “우리는 김지수가 B팀에서 영어를 배우고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하는 등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다른 모든 B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성과에 따라 1군에서 훈련하고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지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주목할 만한 재능을 지닌 센터백이다. 2004년생인 그는 성남FC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은 대형 유망주다. 지난해 K리그1 19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연착륙했다. 지난 시즌 K리그 대표로 방한한 토트넘 선수들과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1m92㎝, 83㎏의 우월한 체격을 지닌 그는 ‘제2의 김민재’라고 불린다. 정교한 빌드업, 제공권, 몸싸움 등 두루 능력을 갖췄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플레이도 돋보인다.유럽 다수 팀이 김지수의 재능을 알아채고 손을 뻗었다. 개중 브렌트퍼드가 김지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브렌트퍼드는 김지수의 이적료로 50만 파운드(8억2000만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수는 브렌트퍼드와 1시간 넘는 미팅에서 마음이 기울었다고 한다. 브렌트퍼드에 입단하면서 한국 선수로는 15번째로 EPL 무대를 밟게 됐다. 10대이자 센터백으로 EPL에 입성하는 것은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지수는 이번 이적으로 한국 선수 중 최연소로 EPL을 밟게 됐고, ‘최초’ 타이틀을 여럿 거머쥐게 됐다. 이번 이적은 김지수의 전 소속팀인 성남에도 의미 있는 일이다. 그가 성남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영하 성남 대표이사는 “성남FC 유소년으로 시작해 7년간의 동행을 마친 (김)지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김)지수 덕분에 성남이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려졌고 이는 구단의 큰 성과이자 유소년 지도자들이 좋은 방향성으로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갈 (김)지수를 많이 응원하고 더 많은 지원과 좋은 환경 속에서 제2의 김지수를 육성하도록 구단 유소년에 많은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혔다. 김지수에게도 향후 커리어에 ‘날개’를 달 수 있는 선택이다. 김지수는 지난 21일 영국 출국 전 취재진과 마주해 “너무 영광스럽다. 좋은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 내게 만족하지 않는다. 이제 가서 더 잘해야 하기에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E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워낙 잘하고 유명한 선수들이라 내가 같이 경기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이제는 같은 선수로서 경쟁해야 하는 만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부딪혀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브렌트퍼드는 2021~22시즌 EPL에 복귀한 후 곧장 13위를 차지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은 9위에 오르며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울러 김지수가 합류할 브렌트퍼드 B팀에는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로미오 베컴이 활약하고 있다. 로미오는 지난 1월 인터 마이애미에서 브렌트퍼드 B팀으로 적을 옮겼다. 앞으로 로미오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B팀에서 활약이 예상되기에 손흥민(토트넘)과 대결이 성사될지는 알 수 없다. 브렌트퍼드의 2023~24시즌 개막전 상대가 토트넘인데, 김지수는 “EPL의 모든 선수가 월드클래스이기 때문에 그런(손흥민 같은) 선수와 붙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개막전이 하필 토트넘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 같다. 물론 1군에 들어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최대한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희웅 기자 2023.06.26 22:35
프로축구

배준호 “최종 목표는 EPL…더 브라위너와 뛰어보고 싶다” [U-20 K리거 미디어데이]

1년 6개월을 함께한 팀 동료가 해외 무대에 도전한다. 다른 동료들 역시 평소 자신이 목표로 한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21일 서울 종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U-20 월드컵 활약 K리거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중호에서 주축으로 활약한 4인방이 자리했다. 주인공은 골키퍼 김준홍(20·김천)미드필더 배준호(20·대전하나시티즌) 이승원(20·강원FC)·공격수 이영준(20·김천)이었다.행사 중 취재진이 선수들에게 ‘김지수(성남FC)가 오늘 출국했는데, 평소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이나 동경하던 팀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김지수는 21일 오후 12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향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을 앞뒀다.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의 답변은 각양각색이었다.이영준은 “주민규(울산) 선수와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 주민규 선수는 뛰어난 포스트플레이를 한다. 공격수로서 정말 보고 배울 점이 많다. 함께 훈련하며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이승원은 “이강인(마요르카) 선수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 어릴 때부터 많이 보고 배운 선수다. 함께 그라운드를 밟는 게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알고 있다. 나중에 같이 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배준호는 구체적으로 최종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다. 최종 목표는 EPL에서 뛰고 싶다. 선수 중엔 롤 모델인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선수와 함께 뛰어 보고싶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그라운드를 밟고 싶다”고 설명했다. 가장 의외의 답변을 한 건 골키퍼 김준홍이었다. 그는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좋아한다고 운을 뗀 뒤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골키퍼 마크 테어 슈테겐을 좋아한다. 내가 정말 열심히 잘해서 레알에 입단하면, 테어 슈테겐과 엘클라시코(레알과 바르셀로나의 더비)를 뛰어보고 싶다”며 웃었다. 신문로=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6.21 14:28
해외축구

[IS 인천] ‘韓 최초 EPL 센터백’ 김지수 “최대한 부딪히고 이겨낼게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을 앞둔 김지수(19·성남FC)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김지수는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너무 영광스럽다. 좋은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서 더 잘해야 하기에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군 입성이) 쉬운 일은 아니다. 데뷔한다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인데, 최대한 부딪혀 보고 이겨내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간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21일 오후 영국으로 출국한다. 브렌트퍼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서다. 이적료 등 협상을 마친 그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브렌트퍼드의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2004년생인 김지수는 성남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은 대형 유망주다. 지난해 K리그1 19경기에 출전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1m92cm, 83kg의 우월한 체격을 보유한 김지수는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함을 갖췄다는 평가가 숱하다. 브렌트퍼드 등 유럽 다수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다. 브렌트퍼드를 택한 김지수는 “(브렌트퍼드에서) 내 경기를 많이 봤다고 했다. 충분한 미팅을 통해 결정한 구단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줬고 좋게 봐줬다. 그래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하는 데 어려움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며 “(브렌트퍼드의 경기를) 당연히 찾아봤다. 워낙 재밌는 축구를 하는 구단이라 기대된다”며 웃었다.이제 김지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경쟁하게 된다. 그는 “롤모델은 따로 없다. 많은 선수를 보고 배우려고 하기에 롤모델을 정해두지 않았다. EPL의 모든 선수가 월드클래스에 누구 하나 뽑을 것 없이 붙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경험이 되고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를 표했다. 브렌트퍼드의 2023~24시즌 EPL 개막전 상대는 토트넘이다. 김지수와 손흥민(토트넘)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김지수는 “준비를 잘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바로 뛰게 된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개막전이 토트넘이어서 많은 주목이 될 것 같은데 물론 쉬운 건 아니겠지만, 나도 최대한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김희웅 기자 2023.06.21 11:37
연예일반

권상우x김희원x이상이 등 ‘한강’ 확정..디즈니+ 올하반기 공개

배우 권상우와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 등이 디즈니+ 새 시리즈 ‘한강’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디즈니+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한강’(감독 김상철)은 한강을 지키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권상우가 정의감 넘치는 다혈질 한강경찰대 ‘한두진’역을 맡았고, 김희원이 ‘한두진’과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이춘석’으로 분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권상우와 김희원은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이어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다.배다빈이 한강경찰대 도나희를, 신현승이 한강경찰대 막내 ‘김지수’역을 연기한다. 이상이는 긴장감을 더하는 ‘고기석’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한강’은 레포츠를 즐기고, 휴식을 안겨주는 시민의 공간 한강을 배경으로 각종 사건과 사고를 해결하면서 안전을 지키는 한강경찰대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한강’은 올 하반기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20 09:48
연예일반

김지수 "작년 하려던 작품 차질생겨 한해 허비..늘 인내와의 전쟁" 근황공개

배우 김지수가 지난 한 해 작품활동을 하지 못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지수는 20일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김지수는 "모두 새해 결심들 다 잘 지키고 계신가요? 어떠세요 모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지수는 "전 작년에 하려던 작품에 문제와 차질이 생기면서 시간만 허비한 한해가 됐었으니 23년 올해는 그만큼 재밌고 따뜻한 작품으로 인사드릴려고 한다"라며 "때로는 인내해야하는 시간들이 길지만 생각해보면 사는건 늘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죠"라고 밝혔다. 김지수는 또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이 23년 저에게 이루어졌으면 바랄게 없겠다 생각하면서 모두 올 한 해의 끝에 달디 단 열매를 맛보시길 기도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지수는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태양의 여자', '여우각시별', 영화 '여자, 정혜', '로망스', '완벽한 타인'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했다.- 다음은 김지수가 올린 글 전문.진짜 새해가 시작되는 입춘도 지난지 한참이고 낮에는 날도 많이 따뜻해지고 있네요.모두 새해 결심들 다 잘 지키고 계신가요? 어떠세요 모두?전 작년에 하려던 작품에 문제와 차질이 생기면서 시간만 허비한 한해가 됐었으니 23년 올해는 그만큼 재밌고 따뜻한 작품으로 인사드릴려고 합니다~ 때로는 인내해야하는 시간들이 길지만 생각해보면 사는건 늘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죠.인내와의 싸움정도가 아니라 인내와의 전쟁이지만 그만큼 제 속에 쌓이는 에너지를 작품으로 풀어내려고 어금니 물고있어요. (표현에 비해 온화한 미소의 이모티콘..웬지 더 무섭..ㅋ)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이 23년 저에게 이루어졌으면 바랄게 없겠다 생각하면서 모두 올 한해의 끝에 달디 단 열매를 맛보시길 기도할께요~참~봄은 데이트하고 싶고 사랑하고싶은 때인데 모두 사랑도 많이 많이 데이트도 많이 많이 하시구요.그런 의미로 요즘 자주 듣는 달달한 노래 올리면서 마무리. 그리고 시덥지않은 게시물이지만 자주 올려보도록 노력도 할께유.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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